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동언제나(긴급) 돌봄서비스’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서비스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야근 등으로 아동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 시스템이다.
서비스는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 야간으로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오산시에는 관내 11개 아동돌봄기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자정(24시)까지로 만 6세 이상 12세 이하의 초등학생 아동이 대상이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아동 등록은 필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4000원이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 홈페이지(www.gg.go.kr/always360)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8209-6469, 010-9979-772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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