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2025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후보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영 의욕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지금까지 총 18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상 대구시에 본사와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 포함)을 두고 기업활동을 이어온 우수 중소기업이다. 신기술 개발과 매출 신장, 일자리 창출 등 성장성과 지역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대구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 및 실태조사, 최종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 1개사, 최우수상 2개사, 우수상 3개사 등 총 6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진행되며, 수상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우선 지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실질적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 구·군 경제부서나 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또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기업지원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구시 경제정책관 또는 추천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고용의 핵심 축”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산업을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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