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전자 모듈러 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등급 획득


'LG 스마트코티지' ZEB플러스 획득
전북 김제서 '오픈 하우스' 운영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는 29일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 코티지'가 사전 제작 방식의 건축물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라북도 김제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사진=LG전자]
전라북도 김제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사진=LG전자]

LG스마트코티지는 1등급 기준인 100%를 뛰어넘어 에너지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 스마트코티지에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덕분이다. 필요한 에너지는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자체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모듈형 주택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최근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LG 스마트코티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양사는 설계도면 검토, 제조 현장검사 등을 실시해 전기안전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모듈러 주택 미리 안심 인증제도' 신설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모듈러 주택은 미래의 주거 방식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국내 건축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4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라북도 김제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사진=LG전자]
(왼쪽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표정재 사업운영처장,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조연우 대표는 최근 전북 김제 LG 스마트코티지에서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전자]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모듈러 건축 시장이 오는 2029년 1408억 달러(한화 약 194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전라북도 김제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LG 스마트코티지를 체험, 투어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전자 모듈러 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등급 획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
[아이포토]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
국회의장 찾아 미소 짓는 김민석 국무총리
국회의장 찾아 미소 짓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김민석 국무총리 끌어안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끌어안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희정, 빛나는 흑진주 자태
김희정, 빛나는 흑진주 자태
한지현, 밀착 드레스도 헐렁한 슬랜더 몸매
한지현, 밀착 드레스도 헐렁한 슬랜더 몸매
레드벨벳 예리, 새 소속사에서 배우 김예림으로
레드벨벳 예리, 새 소속사에서 배우 김예림으로
김진우, 왕자님 비주얼
김진우, 왕자님 비주얼
예지원, 관리퀸의 우아한 드레스자태
예지원, 관리퀸의 우아한 드레스자태
한지은, 고품격 섹시미
한지은, 고품격 섹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