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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과 남해바다 품은 대명 소노의 '비상(飛上)'


티웨이항공부터 골프·호텔까지 아우르는 관광산업 강자로 부각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티웨이항공을 품으며 하늘길을 연 대명소노그룹이 '쏠비치 남해'를 개관하며 첫 5성급 호텔에 도전한다. 호텔과 항공을 아우르는 관광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면서 전성기를 예고했다. 이르면 연말에서 내년 초 예정된 기업공개(IPO)도 청신호를 켰다.

30일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날은 오는 7월 5일 '쏠비치 남해'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2016년 쏠비치 삼척에 이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쏠비치다. 대명소노그룹은 이로써 21번째 호텔·리조트를 보유하게 됐다.

대명소노그룹은 쏠비치 남해의 준비 단계부터 기존 호텔·리조트와 차별화했다. 5성급에 필요한 등급을 받기 위해 시설을 구성했으며, 이미 자체 예비평가를 거쳐 충분히 5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쏠비치 남해가 5성급을 받으면 대명소노그룹은 처음으로 5성급 호텔을 보유함과 동시에 남해에서도 첫 5성급 호텔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된다.

쏠비치 남해 [사진=박은경 기자]
쏠비치 남해 [사진=박은경 기자]

'쏠비치 남해'는 아직 개장 전임에도 8월 성수기까지 객실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흥행 중이다. 김덕원 대명소노그룹 총괄 임원은 "그동안 20여개 호텔·리조트를 오픈했을 때, 당일 준비된 객실이 마감됐었다"면서 "쏠비치 남해도 투숙률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명소노그룹은 '쏠비치 남해'를 향후 호텔·리조트 부문을 대표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또 대명소노그룹은 '쏠비치 남해'를 중심으로 호텔·리조트 부문 사업을 확장하고, 항공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묘수'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1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심사를 통과하며 티웨이항공을 경영권을 확보했다. 그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 이사회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명 소노 측 인사들이 합류하며 경영 참여를 공식화했다.

지난 3월에는 괌에 위치한 골프장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Onward Mangilao Golf Club)'과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Onward Talofofo Golf Club)'을 인수하며 관광 산업도 확장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쏠비치 남해를 기반으로 호텔·리조트 부문 사업 부문을 끌어올리고 항공 사업을 확장해 기업가치를 키우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7월경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 상장할 계획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항공·숙박·골프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시장 상황도 나쁘지 않아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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