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날의 야심작 '쏠비치 남해'가 7월 5일 모습을 드러낸다. 이탈리아 아말피 해변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 마을 '포지타노'를 연상케 하는 쏠비치 남해가 남해의 새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쏠비치 남해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ec13f0a1d9b0b.jpg)
25일부터 이틀간 방문한 쏠비치 남해에선 451개 객실마다 자연과 어우러진 바다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객실에 들어서면 남해바다 풍경이 정면으로 반겼고, 편안한 침구와 안락한 분위기가 만족도를 높였다. 욕실에선 '쇼파드' 의 레몬 돌치 라인 어메니티가 코끝을 즐겁게 했다.
쏠비치 남해는 16개 타입으로 이뤄진 '소노 호텔' 객실과 풀빌라인 '빌라'로 이뤄져 있는데, 소노 호텔서도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객실 안에 전용 풀이 포함돼 프라이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빌라에서도 루나의 전용 풀은 모든 객실 중에서 남해바다 풍경이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다. 다만 이들 일부 객실은 소노 회원 전용 혜택으로 열린다.
![쏠비치 남해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c16e6ca4bebfd.jpg)
쏠비치 남해는 부대시설이 곳곳에 포진돼 재미를 안긴다. 1층으로 내려가면 야외와 이어진 스케이트 링크 '아이스비치'가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다. 해안가에서 한여름에 즐기는 스케이트는 마치 별미와 같다. 아이스비치의 바닥은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로 제작돼 전기나 물 없이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100% 재활용 소재로 지속 가능성을 갖췄다.
남해바다와 하나로 이어진 듯한 인피니티풀은 여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풀과 키즈풀을 구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남해바다를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를 즐긴 뒤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와 사우나도 완비하고 있어 물놀이와 피로회복을 동시에 누릴 수도 있다.
![쏠비치 남해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4c8be5d5aaff2.jpg)
![쏠비치 남해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0ce95a90de2b1.jpg)
여행에선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다. 통창 오션뷰로 라이브 요리를 선보이는 뷔페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셰프스키친', 퓨전 다이닝 '바래', 석양을 배경으로 스몰바이츠 메뉴와 주류 페어링을 경험하는 '비스트로 게미'에선 남해의 특산물 유자를 활용한 주류와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쏠비치 남해에서 남해바다와 가장 맞닿아 있는 야외 별관인 '비스트로 게미'는 필수 코스다. 남해바다의 숨은 절경을 바라보며 유자칵테일과 맥주를 즐길 수 있어 맛과 눈이 모두 즐겁다.
![쏠비치 남해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c220cac0c64b6.jpg)
![쏠비치 남해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ced886711658f.jpg)
쏠비치 남해에 포진된 곳곳에 포진된 예술작품을 발견하는 것도 숨은 재미다. 프랑스 설치미술의 거장 장-미셸 오토니엘의 '황금 연꽃'은 한국 전통 정원과 연꽃을 상징하는 황금빛 조형물이다. 테라스에 자리한 '선글라스&선 햇(Sunglass & Sun Hat)'은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유쾌한 설치 작품으로 휴식의 본질을 위트 있게 시각화한 두 조형물이다.
소노호텔에서 빌라로 이어지는 통로 쪽에 위치한 열린 공간 '씨모어씨'에 들어서면 특별히 마련된 미디어 존에서 남해바다의 파도와 소리까지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날은 쏠비치 남해를 5성급 호텔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5성급 호텔 인증을 받게 되면 소노인터내셔날로서도, 남해군에서도 첫 5성급 호텔이 탄생하게 된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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