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도시공간의 재창조와 지역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대전 건축디자인캠프'를 27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개최한다.
매년 하계방학 중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도시건축연구원과 대전도시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새롭게 채워지는 도시의 가능성’으로, 대도시 내 빈집 문제를 새로운 도시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창의적 건축 디자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대전지역 7개 대학의 건축학 전공 학생들이 교수진과 건축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지자체가 매입 예정인 빈집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 스몰웨딩 공간, 도심 속 스마트팜 등 도시 일상의 품격을 높이면서도 지역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다양한 활용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도시공사의 정책과 연계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도출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전의 도시건축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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