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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AI 가전 기술 알리며 '지구 한 바퀴'


북미·유럽·중남미·동남아 이어 인도
연달아 비스포크AI 테크 세미나 개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동남아에 이어 인도에서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을 알리는 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각 대륙별 주요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에게 비스포크AI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열린 삼성전자 서남아 테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스마트싱스의 연결 경험에 대한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열린 삼성전자 서남아 테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스마트싱스의 연결 경험에 대한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2025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AI 콤보 등을 전시했다.

또 이들 가전을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제어하는 'AI 홈'의 모습을 시연했다. 갤럭시워치나 갤럭시 링을 착용한 사용자가 침대에 누워 잠들면, AI가 이를 인식해 에어컨을 숙면 온도로 바꾸고 전구를 꺼주는 식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등 서남아 지역의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해 삼성전자의 비스포크AI 기술을 살펴봤다.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열린 삼성전자 서남아 테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스마트싱스의 연결 경험에 대한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열린 삼성전자 서남아 테크 세미나에서 참석자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참석자들은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게 적정한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시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테크 세미나가 개최된 구르가온은 인도에서 떠오르는 산업·경제의 중심지다. 수도인 뉴델리에서 남쪽으로 30㎞ 거리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가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앞서 △태국 방콕 △멕시코 멕시코시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뉴욕 등 대륙별 주요 거점 도시에서 비스포크AI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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