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5일 국립김천치유의 숲에서 '맨발걷기 친구들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맨발걷기 친구들'은 지난 3월 김천시보건소가 실시한 맨발걷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걷기 실천 동아리로, 일상 속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꾸준히 맨발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힐링캠프는 동아리 활성화와 전문적인 걷기 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국립김천치유의 숲의 잣나무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 속 피톤치드 체험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스트레칭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신체 유연성을 높이고 긴장을 해소했다.
또한, 2급 걷기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바르게 걷기 홍보단'과 연계해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한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은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걷기 습관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
손중일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시민들의 건강한 걷기 실천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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