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경찰이 가수 김연자와 김소연을 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대전경찰은 24일 오후 청사 10층 ‘까르페디엠홀’에서 위촉식을 열고, 국민가수 김연자와 신예 트로트 가수 김소연을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1974년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오랜 기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 가수이며, 김소연은 각종 경연 프로그램에서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다.

경찰은 밝고 친숙한 이미지의 두 가수와 함께 향후 1년간 주요 치안 정책과 범죄 예방 활동을 시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김연자의 대표곡 ‘아모르파티’를 개사한 ‘112파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은 이 외에도 신·변종 사기 근절, 기초질서 확립 등 다양한 치안 정책을 홍보대사들과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김연자와 김소연은 “항상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음악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두 홍보대사와 함께 쉽고 효과적으로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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