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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많은 변화 완성…이젠 미래 100년 준비”


민선 8기 군정 성과 제시…4대 전략 중심 군정 재편 계획 발표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성과와 ‘미래 100년 전략’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변화를 완성했다”고 자평하며 “4대 전략 중심의 군정 재편은 앞으로의 변화를 더 빠르고 더 눈부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4대 전략은 △첨단기술과 결합된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조성 △가족이 함께하는 관광레저도시 실현 △창의 인재가 활동하는 지역경제 도시 조성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주민복지도시 실현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와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구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 첨단 농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가 23일 군청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성과와 미래 100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농산물 유통 체계 개선을 위해 김치원료 공급단지(333억원)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34억원)도 지원한다.

관광레저도시 실현 방안으로 체류형 복합휴양시설과 골프장 조성, 지방 정원 및 자연휴양림 조성, 관광 연계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집중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괴강·쌍곡계곡 등 기존 관광지를 연계한 힐링콘텐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역경제 도시 조성은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1406억원)과 산업단지 조성, 비즈니스센터 조성 등 경제 거점지구 구축 계획을 밝혔다.

청년창업거점센터와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임대주택 공급 등을 병행하고, 장학금 확대와 교육플랫폼 구축 등으로 인재 양성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군은 주민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출산부터 자립까지 최대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치매전담요양원 운영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 등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 기반의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확대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242억원), 고령자복지주택(223억원) 등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송 군수는 민선8기 주요 군정 성과로 174건, 총 7935억원 규모의 정부 사업 선정과 8115억원의 민간투자유치 협약을 가장 먼저 꼽았다.

도내 최고 수준인 26.5%의 농업예산 비중 유지, 농업 경영주 1인당 예산 수혜액 1740만원 기록 등 농업 부문 성과도 내세웠다.

올해 빨간맛페스티벌 누적 방문객 40만7000명 기록(경제효과 83억원)도 성과로 제시했다.

괴산군의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5000만원 지원, 신혼부부 정착금 1000만원 지급 등 인구정책도 소개했다. 이 정책으로 괴산군의 셋째아 출산 비율은 지난 2022년 16%에서 지난해 36%로 늘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실적 충북 1위, 연풍역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등도 성과로 꼽았다.

지역 중·고교 전교생에게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준 것은 큰 호응을 얻었다.

연풍·청천·괴산읍 일대 도시재생사업(총 756억원), 미니복합타운과 복지주택(2300세대), 지방상수도 현대화(유수율 89.4%) 등의 사업도 성과로 봤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규모 정부사업 선정과 민간 투자유치는 괴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정표”라면서 “이 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는 괴산군의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지역의 새 시대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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