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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청정 자연 알리는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 연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장안사 주차장과 계곡 탐방로 일원에서 ‘제10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반딧불이의 생태와 생활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태교육 중심의 축제다.

기장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탐사를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등이 기장 곳곳에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제10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 안내문. [사진=부산광역시 기장군]

이에 군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도시 기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반딧불이 행사를 본격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자연의 빛을 간직한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는 색다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내면서 여름철 기장군을 대표하는 생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모두 27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행사기간 중 매일 3회에 걸쳐 1.4㎞ 무장애 탐방로를 따라 인솔자와 함께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특히 3회차 탐사는 현장 접수로만 가능하다.

탐사에 앞서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괜찮아, 나는 빛이 나니까!’라는 주제로 극단 가마골의 테마공연이 펼쳐지면서, 반딧불이에 대한 친근하고 감성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행사장 내에는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이 마련돼 다양한 전시와 영상이 상영된다. 다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우천 등 당일 기상 여건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올해는 기장군이 복군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반딧불이와 함께 맑고 빛나는 자연환경을 지키며 성장해 온 기장군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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