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케어푸드 전문기업 라이프샐러드가 전·초기 콩팥병 환자를 위한 간편 영양식 '웰케어 K'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프샐러드가 전·초기 콩팥병 환자를 위한 간편 영양식 '웰케어 K'를 출시했다. [사진=라이프샐러드]](https://image.inews24.com/v1/a0abeed298b37b.jpg)
웰케어 K는 국산 쌀을 기반으로 식약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신장질환자 비투석용) 기준에 따라 개발된 메디푸드다. 국산 농산물이 메디푸드에 활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품 설계에는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을 총괄했던 임상영양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등 영양소 제한이 많은 신장질환자의 섭취 편의성을 고려했다.
기존 액상형 제품이 보존제, 유화제, 말토덱스트린 등 첨가제로 인해 맛과 소화 측면에서 한계를 보였던 점을 개선했다.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사업을 통해 특화 개발한 국산 쌀 원료와 MCT 오일을 사용하고 인공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식감과 뛰어난 소화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분말 제형의 25g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외출이나 여행 중 외식이 어려웠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정 연구개발 이사는 "웰케어 K는 병원이 아닌 환자의 일상 속에서 올바른 식단 관리를 돕는 유용한 식사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다양한 메디푸드를 소량·다품목 생산 방식으로 확장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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