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금융권과 온라인게임 등 웹사이트 상에서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는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OS)'를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AOS는 다양한 보안 기능을 한 번의 설치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금융감독원의 권고 사항을 충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키보드 보안 ▲방화벽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AOS가 적용된 곳에서 한 번만 설치하면 된다. 또 USB 키보드 해킹, 메모리 해킹 등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인터넷 금융 및 상거래 보안에 활용할 수 있다.
AOS는 ▲AOS 안티키로거 ▲AOS 파이어월 ▲AOS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로 구성된다.
AOS 안티키로거는 두가지 특허 기술을 적용, 키보드로 입력되는 비밀번호와 계좌이체번호 등 중요 정보를 가로채 해커에게 전송하는 '키로거'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준다.
AOS 파이어월은 실시간으로 해킹을 감지·차단하고, 네트워크 통신 감지, 공유 폴더 제어 등 PC에 대한 네트워크 보안을 모니터링·차단해준다.
AOS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는 20년간 축적된 안철수연구소의 핵심 엔진이 탑재돼 있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금융·상거래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보안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AOS는 안철수연구소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안전한 인터넷 금융 및 상거래 환경을 구축해 업체와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이번에 출시한 AOS와 함께 1분기 중 출시할 인터넷 뱅킹용 제품인 '핵쉴드 뱅킹'과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용 제품인 '핵쉴드 HTS'를 은행 및 증권 업계에 공급하는 데 중점을 줄 계획이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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