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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입실∙11시 퇴실인데'…설거지하고 가라는 펜션 주인,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펜션을 이용할 때 사용한 식기를 설거지해야 하는지, 말아도 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펜션을 이용할 때 사용한 식기을 설거지해야 하는 지, 말아도 되는 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여지고 있다. [사진=챗GPT]
펜션을 이용할 때 사용한 식기을 설거지해야 하는 지, 말아도 되는 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여지고 있다. [사진=챗GPT]

최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자신을 펜션 사장이라고 밝힌 작성자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는 게시물에 "숙소 퇴실 시 설거지는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니 고객님이 격하게 화를 내셨다"면서 겪은 일을 하소연했다.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이 "왜 설거지를 해야 하냐?"고 댓글을 남기자, 작성자는 "우리 펜션은 오지 말아 달라. 퇴실 전에 드신 그릇 설거지 꼭 하셔야 한다"고 꾸짖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큰 화제를 모았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펜션 이용 시 설거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펜션을 이용할 때 사용한 식기을 설거지해야 하는 지, 말아도 되는 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여지고 있다. [사진=챗GPT]
펜션을 이용할 때 사용한 식기을 설거지해야 하는 지, 말아도 되는 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여지고 있다. [사진=챗GPT]

손님이 설거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비싸고 이용 시간도 짧은데 무슨 청소랑 설거지에 분리수거까지 해야 하냐?" "손님이 다 하면 펜션에서는 뭐 하냐?" "애초에 퇴실 시간 빠른 것도 본인들 청소할 시간 필요해서 빠르게 잡은 건데 왜 이용객이 청소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러다가 식당에서 내가 먹은 거 설거지하는 세상 올까 봐 겁난다" "서비스나 가격을 생각하면 호텔이 낫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반면 사용한 식기는 설거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누리꾼들은 "장소를 대여한 거니까 쓴 식기는 설거지하는 게 맞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닦고 나오는 게 예의 아닌가?" "비싼 돈 내고 설거지에 청소하고 나오는 게 억울하면 호텔 가라" "주방용품을 대여해주는 형태인 건데 하기 싫으면 일회용품을 사 가면 된다" "펜션은 단기 임대 같은 개념인데 남의 물건 빌렸으면 원상복구가 기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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