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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준' 보다 4배 빠르다


 

SK텔레콤이 내년 5월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위성DMB서비스는 현재 EV-DO망에서 제공되는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 '준'에 비해 속도가 4배 이상 빠를 것으로 보인다.

표문수 SK텔레콤 사장은 25일 일본 MBCo와의 위성 공동소유 계약식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위성DMB서비스는 속도도 빠르고 압축기술도 최근에 표준화가 완료된 H.264방식을 사용해 압축 효율도 MPEG4에 비해 30~40% 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은 10월중 위성DMB서비스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12월까지 법인설립을 마칠 계획이며 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1천억원 규모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증자를 통해 자본금은 증액시킬 계획이라는 것.

그러나 위성DMB 법인에 교차투자를 결정한 일본 MBCo 미조구치 사장은 "SK텔레콤의 위성DMB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교차투자 의사도 결정했으나 아직 투자 금액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표 사장은 "위성DMB 콘텐츠는 기존 위성방송이나 케이블TV와 비슷한 것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본다"며 "기존 방송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방송을 계획중이며 일본 MBCo와 콘텐츠를 교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방송 콘텐츠 측면에서도 한·일간 콘텐츠 교류가 이뤄지는 것어어서 한·일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 사장은 "국내 위성DMB 서비스의 주력 단말기는 휴대폰이 될 것이며 건물 안과 지하철 등 인빌딩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는데 핵심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표 사장은 "현재 국내 갭필러 업체들이 총 8종의 갭필러를 개발중이며 2종은 개발이 완료됐다. 6종은 인빌딩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특수기능을 포함해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5월 국내에서 휴대폰을 중심으로 위성DMB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며 일본 MBCo는 내년 7~8월 경 자동차용 단말기를 중심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도쿄=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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