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통부, 일본과 위성DMB 주파수 조정 완료


 

정보통신부는 25일 일본 동경에서 조규조 주파수과장과 일본 총무성 관계자가 한일 위성 DMB 주파수 조정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합의내용을 보면 독자적 사용권리를 확보한 주파수 대역은 S밴드 2630~2655MHz, KU밴드 12.214~12.239GHz/13.824~13.883GHz다.

합의 조건은 주파수 대역별로 편파 분리하는 것. 즉, S밴드는 좌·우선형 편하, KU밴드는 수직·수평편파 등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6㎓ 대역의 위성DMB주파수를 확보하는데 최대 걸림돌로 예상된 일본과의 협상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일부 국가와 조정을 마무리 하면 독자적으로 위성 DMB 주파수를 ITU에 등록, 주파수를 이용할 수있게 된다.

이번에 한·일 정부간 최종 합의로 인해 그 동안 일본이 위성 DMB 주파수를 먼저 등록 신청해 우리나라가 위성 DMB 주파수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에 따라 2004년에는 세계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이동 중에도 차량 또는 이동전화 단말기를 통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TV, 라디오 등 고품질의 다양한 방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통부, 일본과 위성DMB 주파수 조정 완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