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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이민상품, 3시간 만에 4천명 신청


 

홈쇼핑에 불어닥친 이민열풍이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대홈쇼핑(대표 강태인 www.Hmall.com)이 지난달에 이어 최근 실시한 캐나다 이민상품 판매방송에 4천명 가까운 상담자가 몰려 이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현대홈쇼핑이 지난달 28일 첫 실시한 캐나다 마니토바주 이민상품 판매에는 80분 방송에 총 983명의 상담신청이 쇄도했다. 2차 방송이 나간 지난 4일에는 무려 3배가량 늘어난 2천935명이 몰리면서 2회방송 상담신청자만 3천918명을 기록했다.

3시간 가량의 방송에 시간당 1천명이 넘는 상담 신청이 쏟아진 것. 실구매와 직결될 경우 2회 방송 주문금액은 705억원에 달해 홈쇼핑 방송사상 최대 주문금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상담신청이 실 계약까지 이어지려면 현지답사 등 절차가 남아있어 신청자 중 얼마나 이민상품을 구매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민상품 판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과열조짐을 보이면서 당분간 3차방송을 내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2회방송 신청자에 대한 현지답사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 판매를 재개한다는 것.

현대홈쇼핑 상품기획팀 강봉구 부장은 "상담 신청한 고객에게 해외답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우선적으로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차 이민상품 판매에는 상담신청자의 80% 이상이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와 50∼60대도 각각 약 11%와 8%에 달해 전 연령대에서 이민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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