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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팩, 오버워치와 만나니 '신세계'


FPS 게임과 찰떡궁합…다양한 사운드, 각기 다른 진동으로 구현

[성상훈기자]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 솔루션 '서브팩(SUBPAC)'이 지난 14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서브팩은 등에 착용하거나 의자에 설치, 온 몸으로 진동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차세대 오디오 시스템이다.

사운드가 갖고 있는 고유의 주파수를 진동으로 변환해 주기 때문에 소리마다 진동의 세기나 떨림이 미묘하게 다르다.

이를테면 드럼, 베이스, 일렉트릭 기타 별로 진동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개의 미묘한 진동과 떨림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음악 감상시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특히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기거나 게임 플레이때 가장 빛을 발한다. 게임 사운드를 특유의 진동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등에 착용하는 '서브팩 M2' 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

◆서브팩, FPS(1인칭 슈팅게임)와 찰떡궁합

최근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리자드 FPS 게임 '오버워치'를 서브팩을 장착한 후 플레이 했을때 느끼는 몰입감은 상당했다. 무기의 종류에 따라 진동의 형태와 세기도 달라진다.

이를테면 머신건을 사용하는 중장비 캐릭터 '바스티온'이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진동이 세다. 그 다음으로 '솔저76', '위도우메이커(근접모드)', '리퍼' 순으로 진동의 세기가 미묘하게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은 탄환을 발사하는 무기를 사용하기에 진동의 종류는 비슷하다.

'트레이서', '메르시', '루시우' 등 광선형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의 경우 진동의 세기가 약하지만 역시 탄환형과는 또 다른 고유의 진동 특성을 지닌다. 이는 발사 소리에 따라 진동의 종류를 분류하는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켓탄을 사용하는 '파라'의 경우 발사 직후와 명중 직후 묵직하고 강한 진동이 두번씩 전달된다. 이때문에 난사나 궁극기(포화)를 사용했을 때 엄청난 진동이 엄습해 온다.

만약 서브팩의 성능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배경음악을 끄고 플레이하면 된다. 상대 캐릭터의 발소리까지 미세한 진동으로 전달해주기 때문.

'라인하르트'나 '로드호그' 처럼 덩치가 큰 캐릭터의 경우 발소리가 더 크다. 제품의 진동 세기를 최대로 맞춘 뒤 플레이 한다면 이같은 발소리까지 진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

다만 진동 세기를 최대로 맞추면 본인의 발사 소리에도 매우 강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세기를 조절해서 플레이 할 것을 권한다.

CJ E&M은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넥슨의 '서든어택2'로 시연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CJ E&M에 따르면 서든어택2 역시 총기 종류에 따라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총기를 바꾸면 진동의 형태도 달라진다고 한다.

익숙해지면 진동으로 상대 총기를 구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그러나 서든어택2는 설치에 실패한 관계로 직접 테스트는 하지 않았다.

토드 체르네키 서브팩컴퍼니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서브팩 사운드는 지금도 계속 연구개발(R&D)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리 특성을 구분해 진동이 달라지는 것은 앞으로 더 디테일하게 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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