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네오플라이 "도움 원하는 기업 오세요"

[문영수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에서 오는 4월 10일까지 '2016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모집 분야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사물인터넷(IoT)·핀테크·가상현실(VR)·커머스·푸드테크·헬스케어·모바일·서비스 플랫폼 등이며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4월 10일까지 참가자 프로필과 사업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contact@neoply.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초기 창업 자금과 독립형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5월 9일부터 1년간 전담 매니저가 맨투맨 방식으로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요건 제품) 개발에서 정식 서비스 출시는 물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전 멘토링도 제공한다.

네오위즈 계열사의 각 분야별 현업 전문가들도 함께 멘토링에 직접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현장에서 빠르게 해결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네오플라이 차이나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이 각각 중국·일본 해외진출을 돕고 있으며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대표 오승헌)·지온인베스트먼트(대표 엄철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네오플라이 졸업 기업과 엑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는 기업간 교류 확대와 스타트업 경영 노하우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모임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네오플라이는 2013년 6월 네오위즈 판교타워 2층에 네오플라이센터를 오픈했다. IT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들이 빠르고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플라이가 투자한 창업팀의 50%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