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판타지 원작 '드래곤라자' 매출 순위 9위 진입

출시 2주 만에 거둔 성과…올해 중국·글로벌 진출 계획

[문영수기자] 유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드래곤라자'가 국내 매출순위 '톱10'에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대표 싱샨후)은 드래곤라자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9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일 구글플레이 출시 후 2주 만에 거둔 성과로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 중국에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드래곤라자의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원작 소설이 국내는 물론 중국과 대만, 일본 등에서도 인기를 얻은 바 있어 게임 드래곤라자 역시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 이재원 게임사업본부장은 "구글플레이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해 내부 반응 역시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운영 정책으로 이같은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며, 중국 시장 진출도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