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부, 공공기관 부채감축 비중 27.7%로 확대


당초 계획 대비 4.8%p 늘어나

[이혜경기자]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부채감축 비중을 27.7%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계획이던 22.9%에서 4.8%p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공공기관 전체(41개) 부채규모는 520조9천억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3천억원 감소하고, 부채비율도 187.3%로 0.1%p 하락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제9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부채감축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재부가 지난 2월말 확정된 부채감축 계획이 가급적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중간평가에 '계획수립의 적극성' 지표를 추가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부채감축비율은 2014~2017년 부채감축 총규모 대비 2014년 부채감축규모의 비율로 산정되는데, 이 비율이 25% 이상이 되면 중간평가 계량지표항목이 만점을 받게 된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이에 10개 기관이 당초 2015년 이후로 예정됐던 총 6조2천억원 규모의 부채감축 계획을 2014년에 조기달성 하는 계획을 제출해 이들 기관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하게 됐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부, 공공기관 부채감축 비중 27.7%로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