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 노출 동영상을 사칭한 악성 메시지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간에서 급속 확산되고 있다.
22일 보안업체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엠마 왓슨과 미국 여배우 셀레나 고메즈의 사생활 노출 동영상을 사칭한 악성 메시지가 페이스북에서 전파되고 있다. 악성 메시지는 광고 기능이 포함돼있거나 광고성 파일 설치를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이스북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엠마 왓슨 동영상을 잘못 누르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등의 멘션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현재는 SNS 상에선 주로 엠마 왓슨 노출 동영상을 주의하라는 언론 보도들을 리트윗하는 멘션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엠마 왓슨은 지난 주 2년간 교제해온 윌 아다모비치와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SNS 상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엠마 왓슨 결혼설이 보도된 직후인 지난 16일 SNS 상에선 엠마 왓슨 관련 멘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노출 동영상 사칭 악성 메시지가 나돌면서 엠마 왓슨이 또 다시 SNS 상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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