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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비즈니스 분석SW 고성장세 지속 전망


지난 해 비즈니스 분석SW 시장 규모 349억 달러, 전년대비 8.7%↑

[김관용기자] 전 세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A) 소프트웨어 시장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IDC에 따르면 전 세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소프트웨어 시장은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9.7%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에 대한 수요와 정보 기반 분석 요구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IDC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총괄 댄 베셋 부사장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이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이는 실제 정량적으로 입증되는 추세"라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기업 경영진들로부터 솔루션도 각광받고 있어 시장의 주류로 부상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세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8.7% 성장한 349억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2011년 성장률 15%에 비하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나 지난 해 전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이 3.6%에 그친것을 감안할 때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이 여전히 높은 셈이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 중 데이터 웨어하우징 플랫폼 소프트웨어는 전년 대비 성장률이 10.8%에 달해 2012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분석툴 부문과 성능관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 부문도 각각 7.7%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 등의 신흥시장이 지난 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4%씩 성장했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북미지역도 신흥지역과 비슷하게 전년 대비 12.1%의 성장세를 보였다.

남미지역은 2017년까지 연평균성장률 12.4%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그 뒤를 이어 북미지역이 10.9%, 아태지역은 10.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지난 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상위 6대 벤더사인 오라클, SAP, IBM, 마이크로소프트, SAS, 테라데이타는 전 세계 매출의 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해 국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1년 대비 8.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천120억원(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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