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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올해 BI SW 시장 860억원 규모 전망


인텔리전스 및 분석 솔루션 수요 증가로 2015년 1천억원 예상

[김관용기자] 올해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은 지난해 대비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으로 86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한국IDC는 '한국 비즈니스 인텔리젼스(BI)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815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6.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빅데이터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인텔리전스와 분석 부문에서 투자가 증대되고 있고 주요 벤더들이 다양하고 세분화된 확장 애널리틱스 솔루션 전략과 애널리틱스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략 등을 꾸준히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비즈니스 활동 증가에 따른 기업들의 소셜 분석에 대한 관심과 역량 강화가 단계적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IDC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담당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유럽 경기 부진 심화와 전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의 확대, 국내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 성장은 당초 전망보다 다소 약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 흐름은 201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 인텔리전스와 애널리틱스 솔루션 구축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요로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연평균(CAGR) 6.9%로 성장해 오는 2015년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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