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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이동식 정비센터 '모바일 라운지' 공개


[정기수기자] 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8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경기도 이천 부품물류센터에서 업계 최초로 이동식 모터사이클 정비서비스 차량인 'BMW 모토라드 모바일 라운지'를 공개했다.

윙바디 형태의 4.5톤 트럭을 개조한 이 차량은 모터사이클의 엔진오일 교환, 공기압 점검, 배터리 충전 등 긴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2대의 모터사이클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 영암 F1트랙에서 열리는 'BMW 모토라드 레이스 컵'을 시작으로 BMW 모토라드의 각종 이벤트 및 행사는 물론 고객들이 주로 라이딩하는 장소에 상시 대기하며 안전한 라이딩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이 회사는 또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캠핑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전하고 올바른 라이딩 문화 정착을 위한 '라이딩 스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는 ‘2013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대회를 공식 후원하면서, 특별 경기인 ‘BMW 모토라드 레이스 컵’에 역사상 최초로 스쿠터 경기도 신설한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지난해 총 1천107대를 판매해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500cc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선두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개별 모델로는 슈퍼 스포츠 모터 사이클 S 1000 RR이 16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뒤를 이어 C 650 GT, C 600 Sport 등 스쿠터 모델이 출시 4개월 만에 221대가 팔렸다. 아울러 F 800R도 104대가 등록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수랭식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신형 R 1200GS와 지난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바 있는 R 1200R, R 12000RT, R 1200GS 어드벤처 모토라드 90주년 특별 에디션 등을 출시해 1천대 판매를 돌파한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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