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BMW코리아(대표 김효준)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지난 23일 경북 상주시 경천섬 일대에서 'BMW 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투어 2013'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BMW 모토라드 창립 9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900여명의 고객들이 모터사이클을 타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에 이어 단체 기념 촬영, 행운권 추첨 등 순서로 진행됐다.
안전 기원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BMW 모토라드 라이더인 이원규 시인이 축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BMW 모터사이클 동호회 '방고 바이커스 모터사이클 클럽' 회원들 13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외국계 정유회사 직원들로 고향을 떠나오기 전부터 지금까지 BMW 바이크를 즐기는 마니아들이다.
한편 이번 투어에 참여한 BMW 모토라드 고객과 가족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된 금액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성장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준 BMW 사장은 "올해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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