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카드 분실이나 도난시 신고를 하면 카드잔액을 보상해주는 '대중교통안심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중교통안심카드는 잃어버리거나 도난을 당해도 잔액을 돌려받을 수 없었던 일반 교통카드와 달리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나 고객센터(1644-0088)를 통해 카드 등록을 하면 분실 시 카드에 남아있던 잔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잔액은 영업일 기준 3일 이내로 환불해주며, 단 환불금액에서 카드값은 제외된다.
현재 대중교통안심카드는 서울메트로 역사 내 교통카드 판매&충전기와 도시철도공사 아이센터에서 3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통합권종으로 출시돼 일반 요금이 적용된다. 따라서 청소년이나 어린이 고객의 경우 가까운 티머니 역사서비스센터에 방문해 권종을 변경해야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안심카드는 대중교통전용이므로 공항버스를 제외한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티머니처럼 택시나 유통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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