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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사이버테러대응센타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찰청의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이버테러대응센타로 확

대,개편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12일 "금융망, 항공망 등 국가기반 통신망을 해커, 바이러

스 등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컴퓨터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

달초 사이버테러대응센타를 공식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테러대응센타는 수사팀,기법개발팀,협력운용팀,신고경보팀 등 4개 팀

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이와관련 행자부,조달청 등 관련 부처와 예산 및 인력수급방안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총경 1명을 포함, 각 팀을 총괄할 팀장급 3명을 각

지방 경찰청에서 뽑았다"면서 "전국 수사부서에 배치되는 전문요원 35명(경

사 3명, 경장 32명)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별 역할은 수사팀의 경우 전국 경찰청 조직과 공조를 통해 사이버 범죄

수사활동을 펼치며, 협력운용팀은 검찰, 국정원, 정통부 등 관련 기관과 공

조해서 범죄 예방 및 사후 법적 처리 분야를 관할할 예정이다.

신고경보팀은 일반 시민의 제보와 업계 범죄 신고를 받아들여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또 분소형태로 별도 운영될 것으로 알려진 기법개발팀은 보안업체 및 IT(정

보기술)업체와의 공조를 통해 첨단 해킹 수법 및 컴퓨터 범죄 기법에 대한

연구와 대응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경찰청은 지난 97년 8월 컴퓨터범죄수사대를 발족한 후 이를 지난 해 12월

에는 사이버범죄수사대로 확대한 바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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