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 참가자를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7일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45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코스 및 M/T 차량의 특성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수료한 후, 'M/T·서킷 트레이닝 존'에서 다양한 수동변속 운전 기술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로 인해 연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동 변속(M/T, Manual Transmission)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경제성과 운전하는 즐거움 등 수동변속 운전에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에 비해 연비가 우수하고 탄소 배출량도 낮아 별도의 대체 에너지 없이도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함께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경부의 후원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 자격은 21세 이상 수동변속기 차량 운전이 가능한 면허 소지자로, 내달 11일까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4월 수동변속 모델 '코란도 C 시크(Chic)'를 출시하면서 이전까지 2~4%에 머물던 수동변속 모델 선택 비율이 지난달 16% 수준까지 증가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