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철 전 SK컴즈 대표, NHN NEXT 부학장 선임


창업과 기업가 정신 강의 맡아

[김영리기자]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NHN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학교 'NHN NEXT' 부학장으로 선임됐다.

5일 NHN에 따르면 내년 초 개교하는 NHN NEXT의 부학장 겸 교수로 주형철 전 SK컴즈 대표를 지난 1일부로 선임했다. 주 부학장은 앞으로 NHN NEXT에서 창업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의를 맡게된다.

그는 NHN NEXT를 택한 배경에 대해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작던 크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스스로 내고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또 이러한 도전을 즐겁게 하는 인재를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엔지니어로서 기획자로서 경영자로서 24년간 기업에서 재미있게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NHN NEXT에 오는 젊은 인재들이 배움속에서 능력을 갖추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기업을 만들고 또 이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우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 부학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엔지니어 출신이다. SK텔레콤을 거쳐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SK컴즈 대표를 맡았다.

NHN NEXT 학교(학장 김평철)는 소프트웨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미래 SW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문사회학적 소양, 개발, UX, 디자인 기술, 기업가 정신을 고루 갖춘 일반 사용자용 SW를 개발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N이 10년 간 1천억원을 지원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설립 초기에는 정식 학위를 부여하지 못하지만 독학사 취득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HN NEXT는 김평철 전 NH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학장을 맡고 있으며 주 부학장 외에 삼성전자 출신 손영수 교수와 LG전자 출신 정호영 교수 등이 영입됐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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