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아크로니스가 파일 공유 및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인 그룹로직을 인수했다.
이번 아크로니스의 그룹로직 인수는 기업의 모빌리티 사용 급증과 대용량 콘텐츠의 생성, 사용자 주도의 협업 툴에 대한 높은 수요, 스토리지 비용 증가 등의 시장 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것.
아크로니스는 시스템과 데이터의 백업 및 복구 솔루션에 그룹로직의 파일 엑세스 및 공유,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유동적인 데이터를 어떠한 운영체제(OS) 플랫폼에서도 쉽게 이동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알렉스 핀체브 아크로니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빅데이터의 대두와 협업 증가, 모바일 기반의 업무 환경이 되면서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가 스마트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흐르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는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이점을 활용하고 기업 콘텐츠와 시스템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로직의 솔루션은 모바일 업무와의 동기화를 통해 안전하게 파일을 공유,기업의 데이터 보호와 스토리지 최적화에 상관 없이 구성원들의 협업을 돕고 애플 맥(Apple Mac)과 엔터프라이즈 서버 환경과도 끊김 없는 통합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인수이후 그룹로직의 임직원들은 아크로니스로 고용이 승계된다. 그룹로직의 크리스 브로더릭 CEO는 아크로니스의 경영진으로 계속해서 함께 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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