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KAIST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80억원대 부동산을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으로부터 유증(遺贈)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수영 회장은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지난 1971년 창업한 광원목장을 기반으로 기업을 일궈 1988년부터 광원산업 회장을 맡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과학기술의 힘이 대한민국 발전의 힘이며, 그 원동력은 KAIST"라며 "제 작은 도움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ST는 발전기금이 기부자인 이수영 회장의 뜻에 따라 'KAIST-이수영 국제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KAIST는 외국대학과 교류하는 '글로벌 사이버 복수학위제'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KAIST-이수영 국제교육 프로그램' 계획을 마련하고 곧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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