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투자업계,'모바일서비스'에 지원사격


모바일 플랫폼이 구축된 결과

[민혜정기자] 벤처 투자도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되고 있다.

벤처가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히트 상품을 내놓으면서 투자력도 이쪽에 모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벤처캐피털과 벤처 인큐베이터가 모바일 서비스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벤처캐피털도 국내 모바일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틱톡의 매드스마트, 동영상 검색 기업 엔써즈 등의 스타트업을 키워낸 본엔젤스파트너스도 올해 모바일 서비스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본엔젤스는 책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용 애플리케션으로 만드는(앱북) 전자책 업체 북잼과 앱 개발사 나인플라바, 모바일 광고 플랫폼 개발사 모코플렉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과 임지훈 대표가 의기투합한 케이큐브벤처스도 모바일 서비스에 미래가 있다는 임 대표의 철학 아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케이큐브는 올 5월말부터 8개 기업에 약 35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받은 스타트업은 모바일게임사 핀콘, 모바일 앱 개발사 그린몬스터 등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벤처를 투자, 육성하는 패스트트랙아시아도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굿닥'을 출범시켰다. 앞으로도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관계자는 "'굿닥'만해도 웹과 모바일 앱 서비스를 다하고 있지만 모바일쪽 수요가 월등히 앞선다"고 말했다.

해외 벤처캐피털의 경우도 국내 모바일 서비스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커플용SNS 비트윈을 개발한 VCNC에, 알토스 벤처스는 '배달의민족'의 우아한 형제들과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에 투자 했다.

업계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이용자들의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며 "결국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는 것인데 벤처와 벤처 투자 업계가 이 흐름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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