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했다

[강현주기자]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 '링크 인 클라우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링크 인 클라우드'를 베타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링크 인 클라우드는 LG전자 스마트폰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및 휴대폰 원격 관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LG 스마트폰에 있는 주소록, 캘린더, 사진 등의 데이터를 웹 상에 동기화 시켜 폰을 잃어버려도 개인데이터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 자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링크톡'을 연계했다

LG전자는 이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개발자 버전만 제공해오다 소비자들에게 베타를 오픈했으며 공식 서비스 오픈 일정은 현재 조율 중에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전사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도 이달 말 애플 '아이클라우드'와 비슷한 기기간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인 '클라우드 라이브'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