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구글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전략 스마트폰인 '드로이드 레이저(Droid Razr)'가 공개됐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4G LTE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공동으로 신제품 발표행사를 갖고 '드로이드 레이저(Droid Razr)'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1위 이동전화 사업자인 버라이즌을 통해 11월초부터 판매되며, 이달 27일부터 예약 주문에 들어간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299.99 달러다.
드로이드 레이저는 두께가 7.1mm로 극히 얇다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이와 함께 8메가픽셀 후방 카메라, 1GHz 프로세서, 1GB의 램 등을 장착했으며, QHD 해상도의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달고 있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버전을 사용한다. 통신 방식은 4G LTE, 3G or Wi-Fi를 지원한다.
산자이 자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모토로라와 버라이즌은 지구 상에서 최상의 스마트폰을 디자인했다"며 "드로이드 레이저는 시장에 나와 있는 어떤 제품보다 더 얇고 스마트하며 강한 제품"이라고 자랑했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마니 왈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드로이드 레이저는 버라이즌의 4G LTE 망과 결합한 혁신적인 단말기"라며 "이 결합은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놀랄만한 무선 체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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