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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 오는 25일 출간


민음사 "잡스 사망으로 한 달 정도 앞당겨'

[김익현기자]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 출간일이 한 달 정도 앞당겨진다.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잡스 공식 전기 국내 번역 출판업체인 민음사는 5일 "스티브 잡스 사망에 따라 전기 출간일이 기존 11월21일에서 10월25일로 당겨졌다"고 밝혔다.

민음사 측은 이어 "미국에서 방금 연락왔다. 더 이상의 자료는 없다"고 짤막하게 설명했다.

스티브 잡스 전기는 미국의 사이먼&슈스터 출판사가 출간할 예정이다. 전기 집필 작업은 CNN 회장과 <타임> 편집장을 역임한 월터 아이작슨이 맡고 있다.

아이작슨은 1992년 헨리 키신저 전기를 출간했으며, 이후에도 벤자민 프랭클린(2003년), 아인슈타인(2007년) 전기를 연이어 출간했다. 최근작은 지난 2009년 출간한 'American Sketches'다.

<타임>에서 고속 승진을 계속한 아이작슨은 1996년 편집장에 임명됐다. 포천에 따르면 아이작슨은 <타임> 편집장 재직 시절 '20세기를 움직인 100명의 인물' 등 굵직한 기획물을 만들어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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