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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3년간 高卒 행원 2천722명 뽑는다


고졸 인력실업 문제 해결에 기여...향후 정규직 전환 등 보완

[정진호기자] 은행권 고졸 채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신동규)는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력 인플레와 고졸인력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18개 국내은행과 협의를 거쳐 고졸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은행에서는 은행별 실정에 맞는 고졸인력 채용확대 계획을 수립, 올해(상반기 포함)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은행권 고졸인력 채용규모는 2천722명(전체 채용인원의 12%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년보다 연평균 인원수가 약 2배(459명→907명) 증가한 것이며, 비율로는 6.4%p(5.7%→12.1%) 증가한 것이라고 은행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향후 각 은행들은 우수 고졸직원에 대해 취업과 학업의 병행이 가능하도록 일정근무기간 경과 후 야간대학 진학시 학자금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을 확대하는 등 이들이 금융전문가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사관리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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