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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직장인 75.3% "학력이 사회생활 걸림돌"


커리어 설문조사 결과…3명 중 1명은 대학진학 고려

[김지연기자] 고졸 직장인 4명 중 3명은 자신의 학력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해, 대학진학을 고려중이거나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고졸 직장인 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5.3%는 고졸 학력이 직장생활 및 사회생활에 있어 걸림돌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이 걸림돌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직종 선택이나 이직에 제약이 많아서(51%)라는 응답이 많았다.

학력에 따른 직장 내 차별이 심해서(27.7%)나 학력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평가절하당해서(15.4%)라는 답도 있었다.

현재 대학진학을 고려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4.1%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현재 직장과 병행해 다니고 있다는 응답도 11.4%였다.

응답자들은 고졸 학력자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49%)을 꼽았다.

다음으로 고졸 구직자에 대한 국가적 취업지원 정책 강화(24.2%), 근로조건 개선(16%), 산학연계 교육이나 진로지도 등 취업전문교육 강화(8.8%)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한편, 설문에 응답한 고졸 직장인들이 근무하는 기업 형태는 중소기업이 65.2%로 가장 많았으며, 직종으로는 생산기술직(36.3%)이 가장 많았다.

또 전체의 64.2%는 1천800만원 미만의 초임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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