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제5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최관호 협회장은 현재 네오위즈 COO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사내이사직, 네오위즈INS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일본 게임온 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다시 네오위즈로 복귀했다.
오전 총회에 이어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관호 협회장은 "게임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현 시점에서 협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5기 협회는 '공감성장'을 비전으로 게임산업이 가정과 사회의 공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호 협회장은 "동경게임쇼를 찾았을 당시 부모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와서 게임전시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부러움을 느꼈다"며 "가정 내에서 게임 이용이 자율적으로 통제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관호 협회장은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게임을 통한 가정의 소통 확대와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게임기업의 사회적 나눔 토대 마련과 사회공헌활동 강화 ▲게임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업계에선 최관호 협회장의 취임으로 그동안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게임업계가 셧다운제, 자율심의제도 도입, 사회공헌활동 등 게임업계 현안에 대해 협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최관호 협회장은 "취임 전 각 게임회사 대표들을 만나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며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설득해나가는 과정을 밟아가며 게임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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