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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이 카즈오 SCE 대표, 소니 상품·서비스 총괄 책임자로 임명


하워드 스트링거 이은 소니 내 2인자로 급부상

[박계현기자] 히라이 카즈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대표가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회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급부상했다.

소니는 히라이 카즈오 대표가 4월 1일부터 SCE 뿐 아니라 핵심 전자제품과 네트워크 서비스를 모두 총괄하는 부서의 총 책임자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올해 50살인 히라이 대표는 90년대부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사업을 담당해왔으며 적자를 이어가던 사업을 네트워크·비디오·음악 서비스 등을 결합해 성공 궤도에 올리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려 왔다.

이번 인사는 소니의 향후 행보와도 직결될 전망이다.

소니는 현재 애플의 아이패드, 닌텐도 위·DS 등 타 플랫폼과의 경쟁을 TV, PS3 등의 가전제품에 결합시킨 네트워크 콘텐츠를 판매하는 전략으로 헤쳐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히라이 대표는 소니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전담하는 사업 부문에서 콘솔 게임·스마트폰·태블릿PC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 게임·음악 등 콘텐츠를 결합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영국 태생의 미국인인 스트링거 소니 CEO는 2005년부터 소니 그룹을 맡아왔으며 히라이 대표를 "소니의 가장 확실한 후계자 중 한 사람"으로 꼽고 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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