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KT로 바꾸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통신(대표 이상철www.kt.co.kr)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한국통신'에서 'KT'라는 영문으로 변경하고, 오전 11시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CI선포식을 가졌다.
한국통신의 새로운 사명은 국문으로 "(주)케이티" 영문으로는 "KT Corporation (KT Corp.)"으로 표기하게 된다.

KT 측은 내년으로 예정된 민영화에 대비, 민간기업과 글로벌 통신사업자로의 이미지에 적합토록 '한국통신' 대신 영문명칭인 'KT'로 바꾸게 됐다"고 CI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KT'라는 영문 명칭은 자국의 국가 명칭에 Telecom의 이니셜인 T를 덧붙인 AT&T, BT, FT, DT 등 세계적인 통신사업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는 CI변경과 함께 '전화국' 명칭도 광역전화국은 '00지사'로, 그외 전화국은 '00지점'으로 변경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1923년 경성중앙전화국부터 80여년 동안 사용해오던 전화국 명칭은 사라지게 된다.
이상철 KT 사장은 "기업 브랜드 변경의 가장 본질적 의도는 민영화에 대비, 딱딱하던 공기업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고객에게 보다 친근한 기업,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번 CI개편을 총괄한 신병곤 홍보실장은 "KT라는 명칭은 KTF, KTICOM 등 자회사에 일관되게 적용될 것"이라면서 "이미지 통합과 KT그룹 이미지 구축에도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CI선포식에는 김형오 국회 과기정위원장, 정동영, 허운나 등 과기정위의원, 윤승영 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전임 한국통신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순신기자 kooks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