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지분 해외 매각 임박"...이상철 KT 사장


 

한국통신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한통은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KT로 바꾸고 밸류 네트워크 컴퍼니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상철 KT 사장은 11일 창립 20주년 맞아 서울 센트럴매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밸류 네트워크(Value Network) 컴퍼니로의 변신"을 공식 천명했다.

이사장은 "KT는 더 이상 전화와 통신회가로 국한되지 않는다"며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가치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또한 민영화에 대한 질문에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11%의 지분은 해외 복수 파트너들에게 이른 시일안에 매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분 매각 방법과 시기에 대해 이사장은 "정부 주식을 KT가 매입한 후 되파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르면 이달 중에도 해외에 매각될 수 있다"며 해외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및 외자유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다음은 이상철 사장과의 일문일답

- KT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서 새로운 CI를 선포했다. KT의 비젼은?

"이번 CI선포로 KT는 더 이상 전화와 통신회사로 국한된 게 아니다. 이를 벗어났다. 앞으로 KT가 지향할 것은 바로 밸류 네트워크(Value Network)이다. 이는 새로운 가치를 네트워크를 통해 실현하는 것이다. 새로운 가치창출은 고객에서 나온다. 비즈 메카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 이번 CI 변경이 민영화의 일부로 받아들여도 되는가? 내년 6월말까지 민영화가 성공할 것으로 보는가?

"민영화에 중요한 것은 정부의 의지다. 정부의 의지는 아직 강력하다. 그 예로 정부는 올해 KT의 지분을 60%에서 40%로 낮췄다. 내년 6월말까지 민영화가 완료될 것이다. 또 외국인 현재 지분 확보가 38%로 한도 지분인 49%까지 11%가 남아 있다. 정부는 11%의 지분을 빠른 시일내에 외국인에게 매각할 것으로 본다."

- 정부의 11%의 지분 매각 방식은 어떤 방법을 거치나?

"KT가 정부의 주식을 매입하고 KT가 이를 다시 외국인에게 매각하는 방식이 가장 가능성있다고 보고 있다."

- 정부가 직접 외국인에게 매각하지 않고, KT를 거치는 이유는?

"정부가 직접 CB를 발행해서 외국인에게 매각하는 절차는 매우 복잡하다. 이런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11%지분을 KT가 인수해서 매각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 외국인에게 매각할 11% 지분에 MS 및 기타 전략적 지분도 포함돼 있는가? 지분 매각과 관련 몇 개업체와 접촉중에 있는가? 그리고 언제쯤이면 지분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

"외국인의 한도 보유 지분이 11% 남아 있다. MS도 그 안에 포함될 수 있다. 접촉중인 외국 업체수는 밝힐 수는 없지만 단수가 아니다. 복수다. 11%의 지분 매각은 빠른 시기안에 될 것이다. 올해 내에도 가능하다."

- KT는 정부로부터 자사주를 몇 차례에 걸쳐서 매입할 것인가? 그렇다면 시기와 규모는 어느정도?

"자사주를 매입한 다음, 재매입할 때까지 3개월이 소요된다. 한번에 매입한다면, 시간이 오래 안걸리겠지만, 여러 차례에 걸친다면 기간은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다. 자사주 매입규모는 정부와 논의를 거쳐야 한다."

- 내년 6월까지 완료해야할 국민주 매각방식은 어떤 식으로 되는가? 일각에서는 국민주를 할인(discount)방식(주가를 시가보다 할인해서 넘기는 방식)으로 제공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사주 매각방식은 두가지로 나눠서 봐야 한다. 외국인에게 매각하는 것과 국민주로 매각하는 방식이다. 국민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은 디스카운트로 제공될 수는 있다. 하지만, 민영화를 하기 위해 디스카운트하는 게 아니다. 국민주를 발행한다면 디스카운트도 가능하지만, 국민주로 판다는 것 자체가 아직 불분명하다. 디스카운트를 하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국순신기자 kooks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지분 해외 매각 임박"...이상철 KT 사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