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있는 도심은 요즘 화려하기 그지없다. 특히 밤거리는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야성을 이룬다.
집에서도 약간의 센스만 발휘한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다. 지금부터 30분내에 뚝딱 끝내는 초간단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시작해 볼까?

▶ 책상 위, 미니트리도 스타일리시하게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는 미니트리가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m 이상의 설치형 트리가 대세다. 특히 트리 하단의 앙상한 철제 다리를 예쁘게 감추어 주는 디자인형 박스나 미니 카펫을 함께 구성해 보다 고급스럽게 인테리어할 수 있다.
신개념 자동 접이식 '최고급 소나무 1.5M 크리스마스트리 풀세트'는 트리를 세우면 이상적으로 설계된 각도대로 가지들이 펼쳐져 설치가 간편하다.
꽃, 볼, 별 등 30여가지의 액세서리와 띠 리본, 전구 등의 장식품이 함께 구성돼 있다.
디오트리의 '2009 크리스마스트리 솔트리' 역시 철제 다리를 가릴 수 있는 예쁜 부직포 다용도 정리함을 함께 구성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포인트 스티커,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간단하게
포인트 스티커 상품은 시공이 간편하고 기존의 실내공간 배치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어 인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밋밋한 벽이나 창문에 원하는 표정을 입힐 수 있어 주로 깔끔한 눈꽃 문양이나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 등의 디자인이 인기다.
트리 형태를 본딴 '눈꽃트리', 'Blossom tree' 등의 그래픽 스티커를 활용하면 세련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눈사람, 트리, 눈꽃, 레터링으로 구성된 '레이블럭 SNOW MAN'도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선물 보따리를 메고 있는 빨간코 산타클로스가 인상적인 '상상후 산타의 선물', 눈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는 '홈 아뜰리에 눈사람 파티' 등은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인다. 또 흰눈을 모티브로 한 '눈꽃송이' 스티커는 부피감이 커 넓은 창에도 흩날리는 눈꽃을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다.

▶ 캐릭터 장식소품, 홈파티 분위기 업그레이드
트리를 설치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소품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은은한 촛불과 조명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선사한다. 통통한 볼이 귀여운 '크리스마스 난쟁이 촛대 SET'는 엉덩이 부분에 숨겨진 미니양초를 켜면 별 모양이 예쁘게 빛을 발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산타양초 4종세트'는 외형부분은 폴리레진으로 제작해 초를 다 사용하고 난 후에도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긴 전선에 마치 고드름처럼 별을 매단 '스타라이트'는 압착고리를 이용해 창문의 양쪽 끝에 부착하면 150개의 LED로 만든 10개의 별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워터볼' 등은 은은한 캐롤이 함께 흘러나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에스파소 x-mas 산타접시', '크리스마스 쿠션' 등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인터파크 전수영 리빙&인테리어 카테고리 매니저는 "올해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소나무 트리, 디테일한 장식소품 등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상품들로 구매가 전환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패브릭 등의 소품 이외에도 밋밋한 벽면이나 창문을 꾸미기 위한 포인트 스티커와 벽지도 보다 크고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에서는 오는 21일까지 '행복한 크리스마스 제안전'을 열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소품, 벽지&스티커, 선물 등을 최대 38% 할인가에 선보인다.
/홍미경기자 mlh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