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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FMC, FMS와는 발상부터 다른 서비스"


KT 김연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3일 오후 열린 2009년 3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KT의 FMC는 무선데이터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것"이라며 "FMC와 FMS를 자꾸 비교하는데, 경쟁사의 FMS는 무선데이터 활성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발상부터 다른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연학 전무는 "KT는 3만5천개 네스팟존과 KT의 인터넷액세스포인트(AP)가 있는 가정 등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넓어 FMC 활용도가 높지만, 경쟁사는 2천원을 추가로 내고 특정 셀 내에서 월 50분 이상 사용해야 본전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접근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FMC를 통해 음성은 인터넷전화로, 데이터는 저렴하게 사용해서 무선데이터가 활성화되면 와이파이가 아닌 지역에서도 무선데이터 이용이 늘어 매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KT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가입자의 이탈 방지도 부수적으로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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