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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녹색성장' 등 미래 핵심이슈 선정


미래연구 활성화위해 6월 계간지 발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는 미래 핵심 이슈로 '국가경계', '인본중심', '미래자본', '녹색성장'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STEPI 송종국 선임연구원은 21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책포럼 및 미래전략포럼'에서 STEPI의 미래 연구실적을 소개했다.

◆계간지 및 웹사이트…미래연구 활성화

송종국 연구원은 "녹색성장은 환경이 성장을 주도하고 성장이 환경을 보호하는 윈윈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사회 패러다임의 정착은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전환점에 얼마나 빨리 도달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역사적 의미에서의 국가 개념을 탈피한 신개념의 '국가경계'에서 글로벌 아웃소싱, 사이버 세계에서의 새로운 사회질서가 이슈로 부각된다"며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인본중심 가치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창조형 미래자본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STEPI에서는 미래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계간지인 'The Future Horizon'을 6월 중 발간하고, 올해 말까지 미래 연구 웹 사이트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 소장은 '지식융합과 미래사회'란 주제발표를 통해 자신의 저서 '지식의 대융합'을 중심으로 인지과학과 지식융합, 뇌과학과 신생학문, 진화론과 지식융합, 비선형 세계에서의 신생학문이라는 네 분야에서 지식의 융합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발표했다.

◆'미래학' 연구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주제발표 이후 삼성종합기술원 박병원 부장, 서울대 이준식 교수,KAIST 정재용 교수가 참석한 토론에서는 '미래학 연구의 체계적인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재용 교수는 "세계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미래학 연구를 진행 중인 반면,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담론 수준을 넘어 미래를 볼 수 있는 인재를 키울 교육 시스템, 방법론 연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미래학자 짐 데이토 하와이대 교수는 "미래학은 학문적 영역보다는 응용적 영역으로 인정받아왔기 때문에 다른 학문분야에 비해 굉장히 취약한 편"이라며 "미래학은 현재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의 이미지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과기 정책과 연구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 방청객은 "우리나라에서는 유행병처럼 일어났다가 흔적없이 사라지는 게 너무 많다"며 "미래과학도 오랜기간 연구돼 왔고, 녹색성장도 각 연구기관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종합해서 실제 효율적으로 활용할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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