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씨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19일 지구로 귀환한 이 씨는 28일 9시경 귀국,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소연 씨는 앞으로 우주과학분야에 대한 연구원이자 과학기술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인우주프로그램 및 우주과학 분야연구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우주과학 관련강의, 강연, 교육활동, 언론인터뷰 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예비우주인 고산 씨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으로서 유인우주프로그램 등의 연구활동에 참여, 한국 유인우주기술 및 우주과학 분야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씨는 어린이날인 5일 '대전 어린이날 축제'에 참가하는데 이어 모교인 광주과학고등학교와 KAIST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후배 과학도들에게 우주인으로서 그간 겪은 훈련과정, 우주선경험, 우주과학실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20일엔 러시아의 '공식 귀환환영 행사'와 '우주비행결과 보고식'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한국우주인의 주요임무 및 활동에 관한 사항은 소속기관인 항우연의 관련 규정 및 절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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