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나 독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PC 수리 서비스가 등장했다.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여성 고객의 수리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 전담 서비스를 신설한다고 26일 전했다.

삼보는 노트북PC 수요 확대와 함께 여성 고객이 증가하면서 현장 기술사 업부에 전문 기술과 소양을 갖춘 여성 기술사를 채용, 여성 고객 층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고 여성 특유의 섬세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재 서비스 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여성 전담 서비스를 가정 방문 서비스로 확대, 낮 시간대 가정에 혼자 있는 주부나 독신 여성들을 위한 안심 서비스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삼보는 11월부터 기존 평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콜센터를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심야 시간대나 휴일 등에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상담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나 평일 업무시간 대 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없는 직장인 층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 불편을 덜어줄 방침이다.
특히 노트북 서비스를 차별화해 콜센터를 통해 예약 접수한 고객에게는 서비스 센터 방문시 즉석 서비스를 진행하고 사은픔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용 PC나 행정전산망용 PC에 대해 특별 서비스 팀을 구성, 초고속 서비스를 진행한다. 심각한 하드웨어 고장을 제외한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나 즉석 수리가 가능한 고장에 대해서는 고객 접수부터 수리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4시간 이내 진행하게 된다.
AS 시간이 영업에 직접적인 지장을 주는 PC방 제품에 대해서는 PC 분해 없이 하드디스크를 외부와 직접 연결해 주는 S-ATA2(Serial ATA2) 포트를 장착했다.
이렇게 되면 서비스 속도를 기존 USB 방식보다 20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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