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넷기어, 펨토셀 홈게이트웨이 장비 개발 착수


홈 브로드밴드 장비로 통신사업자 시장 적극 공략

넷기어코리아(지사장 김진겸)가 가정 내에 설치하는 이동전화 소형 기지국 장비인 '펨토셀' 홈게이트웨이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넷기어는 내년 1월 장비 상용화를 목표로 영국 유비퀴시스와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

펨토셀은 기존 전파 중계를 담당하는 옥내 중계기를 대신해 자체 용량을 가진 소형 3G 기지국 장비를 가정에 놓음으로써 보다 향상된 셀룰러 커버리지 및 대역폭 확대가 가능한 장비다.

이번에 개발되는 넷기어 펨토셀 홈게이트웨이는 3G 펨토셀 기술에 DSL 모뎀, Wi-Fi 무선랜, VoIP 등을 통합한 제품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오는 2012년까지 전세계 3천600만 액세스포인트를 통해 1억5천200만 사용자가 펨토셀 장비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정에서 펨토셀 홈게이트웨이와 무선으로 연결된 표준 3G 휴대폰을 음성과 데이터 전송은 물론 홈네트워크 서비스까지 이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넷기어는 펨토셀 기술 상용화 및 표준화를 위한 비영리 기구 펨토포럼 회원사로 7월초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펨토셀 장비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겸 지사장은 "펨토셀은 이동통신사에 있어 기존 데드스팟을 보완하면서 큰 폭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도 이미 대형 이동통신사로부터 펨토셀 장비에 대한 문의가 많아 향후 넷기어 사업에 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기어는 프리닥시스 3.0 케이블 모뎀, 펨토셀, HSDPA 모뎀, 프리닥시스 3.0 VoCM, MoCA 등 다양한 홈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제품을 하반기 중 출시하며 통신사업자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넷기어, 펨토셀 홈게이트웨이 장비 개발 착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