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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적정주가 도달했다…삼성證


삼성증권은 1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적정주가 수준에 도달한만큼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적정주가는 23만4천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지난 2일 12만6천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주가는 9일까지 80.2% 올라 22만8천원을 기록했다"며 "기업분할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신규 게임 추가 매출을 고려하면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 시가총액은 7천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무엇보다 그동안 기대감을 무르익게 했던 네오위즈게임즈의 FPS게임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규게임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기 부족하다는 것.

박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의 점유율이 5월 29일 4.73%에서 7월 7일 2.28%까지 하락했고 스페셜포스 점유율도 2.31%P 하락한 26.67%로 조사됐다"며 "이는 CJ인터넷의 서든어택이 오히려 1.06%P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만족스러운 수치"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또 "다른 업체들이 FPS게임의 PC방 무료화를 선언한데다 다수의 신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 FPS게임 장르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외 XL1이나 요구르팅, 레이시티 등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인만큼 신작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자제해야한다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안재만기자 ot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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