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가 지난해 10월 머큐리(대표 홍종호)와 공동 개발한 테트라 TRS 단말기의 공식인증을 획득, 4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유니모는 21일(유럽시간) 테트라 MoU 공식 인증 기관인 ISCOM으로부터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품 개발 완료 및 1차 시험(Entry IOP)을 통과한 이후 5개월만에 인증서를 획득한 것으로 공식 양산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공식인증은 호환성과 관련된 부분인 테트라 시스템 제조사의 통신망과 상호 연동 시험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테스트를 통해 개별통화/그룹통화/핸드오버/문자메시지/각종부가서비스 등이 테트라 MoU 규격에 맞으며 원활한 호환성을 가졌는지 여부를 검증했다.
유니모와 머큐리는 제품 양산 체제를 갖추고 있어 오는 4월부터 바로 양산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테트라 관련 장비의 공식인증 및 양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모는 이를 계기로 모토로라, EADS, 세퓨라 등 외산 단말기 일색의 테트라 단말기 시장에 판도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진현 유니모 사장은 "테트라 TRS 분야의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 공략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소방방재청 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 및 각 지자체의 지하철, 고속철도를 잇는 연계통신망 구축 사업 등 테트라 시장 수요가 크다.
해외 역시 전세계 80여개국이 테트라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에 유니모는 공식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 진출 역시 타진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테트라 TRS 단말기 시장이 2006년 100만대 규모에서 2008년 6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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